[커뮤니케이터] 규칙을 깨라, 정해진 길은 없다

040규칙을깨라

“뒤늦게 디자인을 공부하고 싶어도 전공자가 아니어서 결단을 못 했는데, 우연히 RCA 입시 요강 마지막 구절 ‘규칙을 깨라 (break the rules)’를 보고 용기를 냈다… 나는 아직 규칙을 따르기 보다는 그것을 깨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야 할 나이”
– 염지홍, 조선일보 인터뷰

1. 염지홍씨는 세탁소 옷걸이를 활용해서 즉석에서 독서대를 만드는 유튜브 영상 (2010년) 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Patrick Yeom 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에서 개인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http://www.youtube.com/user/patrickyeom) 발빠른 움직임이었던 셈이다.

2. 그가 이번에는 영국 왕립예술학교 (RCA) 의 서비스디자인 석사과정에 입학하게 되었다. 학비를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하여 그는 “분기별 보고서를 내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나 아이디어 등을 제공할 계획” 이라고 했다.

3. 그는 이미 경험이 있다. 남극 답사를 보내주는 한 공모전에 응모했다가 2위로 탈락한 게 아쉬워 직접 비용을 마련한 것인데, “남극이나 경유지인 아르헨티나와 관련 있는 회사를 찾아갔더니 일거리가 있었고, 시장조사, 샘플 전달 같은 일을 대행해주면서 스폰서를 모았다”고 말했다.

4. 기자는 “그가 들고 있는 검은색 노트에는 그림과 글, 메모, 오려붙인 종이쪽지 등이 빼곡했다” 고 썼다. 염지홍씨는 “이 ‘제2의 두뇌(second brain)’가 내 아이디어의 보고”라고 했단다.

5.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등의 책으로 유명한 일본 저술가 다치바나 다카시도 마찬가지다. 그는 <사색기행> 이라는 책에서, 20살이던 1960년에 유럽으로 무전여행을 떠났던 경험을 들려준다. 그는 친구와 둘이서, 원폭관련 영화를 상영하면서 유럽 각지를 돌아다녔다. 현지의 다양한 단체와 함께 핵무기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일본에서 가져간 영화를 상영했다. 그리고 숙소와 식사, 다음 상영지로 이동하는 교통편은 전부 현지 사람들의 신세를 지는 무전여행이었다. 1945년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이후, 겨우 15년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가능했던 이벤트였다. 다치바나는 나가사키 출신이기도 하다.

6. 집중하라. 아이디어는 새로운 세계를 만든다.

by gold

참고: 조선일보 2013/05/21, 미술의 ‘美’자도 모르던 32세 청년, 세계 디자인 名門 들어가다, 신동흔 기자, 링크

사진출처: 염지홍 블로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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