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글 사전] 스스로 자랑하고 싶을 때 또는 스스로 방어하고 싶을 때 겸손하라, 그 다음은 팬들이 알아서 할 것이다

028염경엽

더위가 잠시 멈춘 월요일입니다. 한 주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잠시 멈추고 스포츠 세계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세요. 힘든 한 주가 조금 더 수월해 질 수도 있으니 말이에요.

요즘 대세인 염경엽 감독은 열한 번째 역전승을 거둔 날 감독을 낮추고 선수를 내세웠다. 은퇴 이유를 묻자 베컴은 리오넬 메시의 실력을 들어 농담을 했다. 불펜의 사정을 잘 아는 류현진도 5회까지 2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6회까지 막지 못한 것을 미안해했다.

“오늘은 감독이 망친 경기를 타자들과 불펜투수들의 노력과 집중력으로 역전할 수 있었다. 강정호의 홈런 한 방은 우리 팀에 큰 힘을 실어줬다“
– 염경엽 넥센 감독, 올시즌 11번째 역전승을 치러낸 5월16일

“초보 감독이기 때문에 ‘이게 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한다. 내가 구상한 것이 들어맞아 팀이 승리를 하면 큰 경험이 된다. 선수들이 감독에게 자신감을 주고 있는 것이다.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게 해줘 고맙다”
– 염경엽 넥센 감독, 5월14일 경기 전

“챔피언스리그에서 리오넬 메시가 나를 제치고 돌파했을 때였던 것 같다.”
– 데이비드 베컴, 은퇴 결심을 밝힌 5월16일(프랑스 현지 시각)

“일찍 강판해 팀에 미안하다. 1회부터 밸런스가 맞지 않아 볼넷이 많았고 구속도 나오지 않았다”
– 류현진, LA 다저스, 이른바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채우지 못한 상황, 5월16일

by 유민영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

사진 출처: 스포츠조선, @reformacancha(트위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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