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포인트] 한 장의 사진 뒤에 숨은 강제와 동원도 독자의 눈에 밟힌다 ㅡ학교 홍보를 위해 학생을 땡볕에 벌 세우지 마라.

055운동장아이들은 선크림이나 바르고 서있었을까?
5월 23일의 부산 날씨는 최고 24.6도 였다.
아직 여름이 아니라고 해도 그늘 없는 곳에 계속 서있는 것은 고통이었을 것이다

1. 부산남중학교에서 지난 5월 23일에 학교 폭력 예방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2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동원된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백사장에 도열해 12개의 글자를 만들었다. ‘폭력없는 우리학교 부산남중’

2.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즐겁게 자음과 모음의 일부가 될 수 있었을까? 학교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니 오후 12시 40분부터 3시 30분까지 송도 해수욕장에서 진행되었다고 한다. 제대로 된 사진이 나올 때까지 거의 세 시간 가까이 계속되었을 학생들의 줄서기를 생각하면 말문이 막힌다.

3. 폭력이 없다고 자랑하는 사진에 폭력이 보인다. 폭력에 대한 무딘 감수성이 학교 폭력의 주범이다.

by green

사진출처: 조선일보 2013/05/24 A3면, 뉴시스 제공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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