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글 사전] First Wives First?

1. 미국에서 이혼한 남편이 전처(前妻)에게 주는 이혼수당(alimony) 부담이 커지면서, 재혼한 부인과 전 부인 사이에 관련법 개정을 둘러싼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28일 타임(TIME)이 보도했다고 조선일보가 소개했다.

2. 현재 미국에선 주(州)별로 ‘후처 클럽(Second Wives Club)’이란 단체가 조직돼 이혼수당법 철폐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특히 법원이 관행적으로 후처(後妻)의 소득까지 부부 공동재산으로 합산해 전처에게 줄 부양비를 산정하는 바람에 엉뚱한 피해를 낳고 있다”고 주장한다.

3. 위기를 느낀 전처들도 뭉쳤다. 최근 ‘전처 우선(First Wives First)’이란 단체가 결성돼 “이혼수당을 축소·폐기할 경우 수많은 여성이 빈곤의 나락에 떨어질 것”이라며 전 남편과 후처들에게 맞서고 있다. 전업주부로 살다가 갑자기 이혼으로 생활전선에 내몰릴 경우 취업이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4. 5월 20일, 타임지 페이스북에서는 이 기사의 프리뷰를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토론을 제안했다. 여자들의 경제력이 남자만큼 높아지고 있는데, 남자가 꼭 이혼수당을 지급해야 하는가? 이혼수당을 폐지한다면 전문적인 직업 능력이 없는 나이든 여성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여기에 대해 89개의 댓글이 달렸고,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댓글은 플로리다 주의회에서 통과된 이혼수당법 개정안을 거부한 주지사를 비판하는 글과 새로운 사랑을 만났음에도 이혼수당을 죽을 때까지 줘야하는 게 부당하다는 글이었다.

이혼수당 전쟁, TIME

이혼수당 전쟁, TIME

5. ‘그 후로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Happily ever after).’를 위해서는 이혼수당이 폐지돼야 할까? 유지돼야 할까?

by red

출처: 조선일보, 2013/05/30, 美서 이혼 후 전처에 매달 주는 생활비 부담 커지자… 前妻 vs 後妻 ‘이혼수당 전쟁’, 정시행 기자, 링크

사진 출처: TIME 페이스북, 링크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