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포인트] 부정적 연상이 강하다면 다른 언어로 대체하라

헤어웨어222

“가발이 아니라 헤어웨어에요.” 기자는 자꾸만 ‘가발’이라 말하고 가발업체 대표는 ‘헤어웨어’라고 수정한다. 가발제조사가 아닌 헤어웨어제조사 CEO의 인터뷰에 나오는 내용이다.

1. 가발은 결점을 가리기 위해 착용하는 상품이다.
‘결점의 은폐’가 주용도이기 때문에 사용자는 쉬쉬하기 마련이고 최초 구매자는 가발에 대한 심리적인 저항을 극복해야만 구매에 도달할 수 있다.
2. 가발시장이 더 커지려면 최초 구매자의 심리적 저항(= 내가 꼭 가발까지 써야할까?)을 넘어서야 한다.
특히나 여성용 가발이라면 상황은 더 쉽지가 않다.
3. 여성용 가발 전문업체인 씨크릿우먼의 김영휴 대표는 ‘가발’이라는 용어를 버리고 ‘헤어웨어’라는 용어를 새로이 등장시킨다.
‘가발’을 단점 보완용으로 정의하고 ‘헤어웨어’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정의한다.4.
성공할 가능성이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가발’에서 ‘헤어웨어’를 분리하려는 시도는 회사의 목소리로만 존재할 가능성이 높고 ‘헤어웨어’라는 단어는 상대적으로 어렵다.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내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려는 시도는 끊임없이 이어져왔으나 성공은 흔치 않다. 매우 매력적인 전략이면서 매우 어려운 전략이다.

by green

출처: 중앙일보, 2013/06/04, 영업서 홍보 상품제작까지 다 해… 내 별명은 ‘M&H”, 홍상지 기자, 링크
사진출처: 씨크릿 우먼 홈페이지에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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