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文번역] 뉴욕타임즈가 뽑은 2013년 미국대학 졸업식 연설 모음 (1)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할 때는, 어떤 충격에도 견뎌낼 수 있는 회복력을 가져야 합니다. 본인 자신을 위한 중요한 습관이기 때문입니다. 기회를 낚아챌 수 있는 습관, 당신이 사랑하는 일에 관해서 대담한 선택을 내릴 수 있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 주: 2013년 미국대학 졸업식 연설의 트렌드에 대해 뉴욕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개인적인 과거사, 자기비하적 유머를 연설문에 과감히 사용하고 몇몇 연사들은 대본에 얽매이지 않고 문법적 오류를 개의치 않는 연설을 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인 메시지는, 위험을 감수하는 과감한 도전을 하고, 세상 일들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뉴욕타임즈가 뽑은 13편의 연설문 하이라이트를 2회에 나누어 싣습니다.

1. 오프라 윈프리, 사업가 | 하버드 대학 

SUB-COMMENCEMENT-2-articleLarge

자신을 끊임없이 더 높이 높이 밀어붙인다면, 평균의 법칙에 의해서 (이카루스의 신화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언젠가는 떨어지는 때가 올 겁니다. 그리고 그 때 제가 지금 하는 이 말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실패라는 것은 없습니다. 실패는 우리를 다른 방향으로 인도해 주는 삶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바닥으로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면, 그 순간이 실패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지난 해, 저는 제 스스로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실패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 잠시동안 기분이 나쁜채로 있어도 괜찮다고. 패배감과 상실감이 들 때면 슬퍼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겁니다. 우리는 모든 실수로부터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경험, 만남, 특히 실수들은 교훈을 가르쳐주고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나로 바꿔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다음 단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파악하세요. 인생의 핵심은 당신이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방향을 알려주는 내면의 윤리적, 심리적 GPS 를 개발하는 것에 있습니다.

2. 크리스 휴즈,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및 뉴리퍼블릭 소유주 | 조지아 주 대학 

매우 자주, 대담한 아이디어들은 일상의 어려움에 부딯히곤 합니다. 특히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서 말입니다. 많은 경우에, 뜻깊은 일들은 필요한 일이 되어버리고 열정은 사그라듭니다. 당신의 열정을 따라가라, 중요한 일을 해야 한다, 라는 말은 참 쉽습니다. 어려운 것은 지금의 세계에 적응하면서도 동시에 미래를 창조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대공황 이후 가장 큰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세대가 해야 하는 일입니다.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 세대의 누군가를 서로 연결시켜주는 핵심적 요소가 있다면, 바로 이 믿음일 것입니다. 지금의 세계에 순응할 필요가 없으며, 앞으로의 세계는 우리 손에 달렸다는 것.

오늘 졸업식 이후로 여러분이 해야 할 한가지는 자신을 둘러싼 거품에서 빠져나오게 도와주는 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당신이 동의하지 않는 생각을 가진 사람을 트위터에서 팔로우 하십시오. 그날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전달해주는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십시오. 당신의 소셜 네트워크에서 걸러주는 뉴스가 아니라 당신이 읽어야만 하는 뉴스를 전달해주는 앱을 휴대폰에 설치하십시오. 이런 습관들은 당신을 더 나은 시민으로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당신을 더 매력적인 남편이나 아내, 그리고 정보가 잘 갖춰진 구직자가 되도록 확실히 도와줄 것입니다.

3. 리차드 코스톨로, 트위터 CEO | 미시간 대학 

우리 (트위터 직원) 중 그 누구도 일본 후쿠시마에서 벌어진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통신환경이 불안정할때 트위터가 커뮤니케이션 대안으로 훌륭하게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아랍 스프링에서 중동, 튀니지, 이집트에 걸쳐 시위대가 조직적으로 움직이는데 트위터가 사용되기를 희망했던 사람도 결코 없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관찰하는 동안 발견하게 된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지 계획할 수도 없고, 영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가끔은 그 사실조차 모른다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는, 기어를 바꿔야 합니다. 당신은 기대치를 충족할 수도 초과달성할 수도 없습니다. 기대치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본도 없습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할 때는, 어떤 충격에도 견뎌낼 수 있는 회복력을 가져야 합니다. 본인 자신을 위한 중요한 습관이기 때문입니다. 기회를 낚아챌 수 있는 습관, 당신이 사랑하는 일에 관해서 대담한 선택을 내릴 수 있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반대로,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일 또는 해야만 하는 일이 있을 때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거나 최악의 혼돈이 닥칠 수도 있습니다. (분명 그럴 겁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서 외부의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이것도 습관입니다. 당신 인생의 무대에 발을 굳게 디디고 서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4. 스티븐 추, 노벨상 수상자 및 에너지부 전 장관 | 로체스터 대학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최선을 다 하기만 했다면 말이죠. 빨리 실패하고, 빨리 움직이세요. 그리고 질문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하지? 어떻게 빨리, 그리고 효율적으로 실패하지?’ 문제를 고민할 때는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도전과제부터 먼저 다뤄야 합니다. 쉬운 것부터 하지 마세요.

과학자로서의 경력을 되돌아보면, 제가 한 것 중에 대략 75% 는 실패했거나 또는 가끔은 오히려 더 나은 것으로 재탄생하곤 했습니다.

5. 테렌스 맥날리, 극작가 | 컬럼비아 대학 

저희 부모님은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컬럼비아 대학이 공산주의의 온상이라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그 점이 바로 매력적인 포인트였습니다. 1956년, 보수적인 텍사스 남부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살고 있던 저는 제임스 딘의 반항정신에 푹 빠져 있었거든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주간에 제 지도교수는, 제가 컬럼비아에 오래 다니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받은 텍사스 주 공립 고등학교의 교육으로는 컬럼비아 대학의 높은 학습요구 수준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며, 제가 장학금을 받은 까닭은 ‘아이비리그 내 유태인 학교’ 라는 평판을 완화하기 위해서 학생들을 다양하게 선발하려는 대학의 잘못된 의도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과다한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점이 뼈아픕니다. 만약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한다면, 우리는 진정 바보입니다. 그리고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컬럼비아 대학은 선물입니다. 중요한 사람이 되는 것, 변화를 만드는 것은 쉽습니다. 둘 다 안 하는 것은 더 쉽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되면 결국 우리 자신을 실패자로 만들 뿐만 아니라, 이 학교도 망치게 되는 것입니다.

6. 코리 A. 부커, 뉴왁시 시장 | 예일 대학

제가 살던 건물 로비에서 한데 어울려 놀던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한명은 특히 제 아버지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예리한 기지와 으스대며 걷는 모양새가 그러했습니다.

시장이 된지 1달 후, 총기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코트 가에서 벌어진 일이었고, 그곳으로 달려가서 같은 일을 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서 우리의 계획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다 함께 무엇을 해야 할지, 이런 범죄에 대해 어떻게 싸울지, 폭력을 어떻게 줄일지 등에 대해서 말이죠. 인도 안켠에 놓여있던 시체나 앰뷸런스 안에 있던 시체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뉴저지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의 시장으로서, 중요한 밤을 보내고 나서 브릭 타워에 있는 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날 있었던 사고들에 대한 보고서들을 블랙베리로 읽다보니 코트 가 사고에 대한 보고서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희생자의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로비에 있던 바로 그 아이였습니다. 제 아버지를 떠올리게 하던 어린 아이였습니다. 매일 신이 제 앞으로 보내주었던 똑똑하고 카리스마가 있던 어린 아이였습니다.

블랙베리를 보면서 이름이 바뀌길, 실수이길, 그 아이가 아니길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아이였습니다. 그의 죽음 앞에서 어떻게 장례식에 모일 수가 있겠습니까? 그가 살아있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과연 했습니까? 신은 제 앞에 그 아이를 데려다 주었지만 저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핑계만 대고 있었습니다. 제 앞에 놓인 일들 중에서 무엇이 옳은지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by 박소령

출처: 뉴욕타임즈, 링크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