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글 사전] 원작의 힘 – 뮤지컬 ‘레미제라블’

“런던에서 85년 처음 공연됐지만 난 78년에 이 작품을 썼고, 프랑스에선 80년에 초연됐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었던 건 무엇보다 빅토르 위고 원작의 힘이다. 소설 자체가 무엇을 넣고 뺄 게 없이, 완벽함 그 자체였다. 책을 읽는 와중 그 갈피에서 난 리듬·화음·세기 등을 감지했고, 다 읽고 나선 마치 한편의 거대한 오페라를 본 듯한 감흥을 느꼈다. 어쩌면 난 소설에 숨어 있는 음악성을 그대로 악보로 옮겨 놓는 일을 했을지도 모른다. 원작을 능가하는 가공은 없다.”

–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작곡가 클로드 미셸 쇤베르크,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쇤베르그_말과글사전

출처: 중앙일보, 2013/06/18, ‘레미제라블’ 원작 자체가 거대한 오페라였다, 최민우 기자, 링크
사진 출처: 같은 기사, 사진작가 김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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