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 저널리즘 1] 교황 프란치스코

팔로우1교황

1. 여러 사람을 검토하던 중 근래 가장 왕성하고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교황 프란치스코를 선정했습니다.

2. 그는 우리가 알던 현재 교회 이전의 이상을 보여줍니다. 그는 우리가 알던 교황 아닌 교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그의 행동과 메시지는 충분히 전략적이며 일관되고 순간마다 다채롭습니다.

4. 교회의 비리와 부패에 대항하는 교황, 교황청의 한계는 명백합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그를 선정한 것은 그가 ‘새로운 언어’, ‘새로운 행동’, ‘새로운 전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5. 취임 이후 그는 ’가난한 자를 위한 교회‘라는 일관되고 지속적인 일정과 메시지, 행동과 태도를 통해 새로운 교황을 포지셔닝하는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6. 에이케이스는 그의 선출과 취임 과정부터 그를 지켜봤습니다. 더 이상 그를 놓치는 것은 현재 그가 보여주고 있는 중요한 케이스를 놓치는 것 같아 ‘팔로우 저널리즘’의 첫 번째 대상으로 선정하고 바로 행동을 개시합니다.

[팔로우 저널리즘 1] 교황 프란치스코 2013년 7월29일 교황 프란치스코, 기내에서 기자들과 격이 없이 질의·응답을 하다.

1. 타임지 Elizabeth Dias 기자는 교황에 대해 ‘메시지로 끊임없이 세상을 뒤흔들고 있다’ 고 보도했습니다.

2. 교황은 취임 후 첫 번째 해외 방문을 마치고 브라질에서 로마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80분 간 격의 없게 자유로운 기자회견 시간을 가졌습니다. AP 통신은 교황이 내내 솔직하고 유쾌한 태도로 단 한 가지 답변도 회피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3. 저런 기자회견 혹은 인터뷰를 하는 것이 파격입니다. 저 편안한 자세는 습관의 힘입니다. 매 순간 그는 새로운 형상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4. 기자회견의 내용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왜 교황 전용 주택이 아니라 바티칸 레지던스 중 한 곳에 살기로 했는지, 교황이 가지고 다니는 검은색 가방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메시지였던 동성애에 대한 견해까지, 어떤 질문에 대해서도 교황은 거리낌 없이 답을 이어갔습니다. 교황의 말을 몇 구절 싣습니다.

– “만약 누군가가 동성애자이고 그가 신을 추구하며 선의를 지니고 있다면, 내가 누구를 심판하겠습니까” (If someone is gay and he searches for the Lord and has good will, who am I to judge?)

– “동성애 행위는 죄라는 교회의 가르침은 맞습니다. 가톨릭교회의 교리문답은 이것을 매우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성향 때문에 주변부로 밀어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이 모두 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문제는 이런 성적 취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형제가 되어야 합니다.”

– “누군가 죄를 짓고 고해를 하면 신을 죄를 용서하실 뿐 아니라 잊어버리기도 하십니다. 우리는 죄를 잊지 않을 권리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 팔로우 저널리즘에 대한 글을 보시려면
– 팔로우 저널리즘을 시작합니다, 링크

출처: 타임, 뉴욕타임스, 중앙일보, 한겨레
사진 출처: 뉴욕타임스, 링크

One Response to [팔로우 저널리즘 1] 교황 프란치스코

  1. Pingback: [팔로우 저널리즘1 교황 프란치스코 2] 두 발로 땅을 밟아 서고 인터뷰하다. 그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그의 방식대로 전달하다. | A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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