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의 미래 28] 돈이 된다면 칼럼도 팔 수 있다 –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광고 영역 파괴

1. ‘데일리 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는 9월 23일자 1면을 로이드 은행(Lloyds Bank)의 리브랜딩 광고로 채웠다. 광고 금액은 40만 파운드(약 6.8억원)였으며 신문 칼럼 페이지에 대한 스폰서쉽을 포함했다.

Daily Telegraph: Lloyds Bank wrap

2. 신문 섹션에 대한 스폰서쉽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HSBC는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경제면을 스폰서하고 있다. 그러나 종합일간지의 칼럼면을 기업이 스폰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드 은행은 23일자 20페이지의 프레이저 넬슨(Fraser Nelson, 정치 칼럼니스트)의 칼럼에 스폰서했으며, 앞으로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최고 필자들이 쓰는 칼럼 6개에 스폰서를 이어갈 예정이다.

3. 로이드 은행은 TSB에서 분리하며 브랜드를 새롭게 정비하고 3천만 파운드(약 5백10억원)의 리브랜딩 캠페인을 시작했다. TV, 언론, 디지털, 옥외 광고를 포함해 신문사의 1면 전면 광고나 칼럼 스폰 등 다양한 형식을 시도하고 있다. 주말에는 ‘선데이 타임즈(Sunday Times)’의 표지를 들여다보이는 전면 광고로 랩핑하기도 했다.

4. 1면을 전면 광고로 채우는 일이 종합일간지에서 늘고 있으며, 언론사의 새로운 수익 모델이 되고 있다.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일간지 1면 전면 광고의 효과가 높았고, 1면 하단 광고나 제호 옆의 작은 광고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광고주가 늘고 있다.

송혜원

출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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