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단신] 유튜브 음악 유료 서비스 시작 임박

1. 올해 말, 유튜브가 음악 유료 구독 서비스를 런칭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파이(Spotify)나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의 구독 서비스의 가격은 한달에 10$ 전후가 될 것이며, 광고가 붙지 않는 뮤직비디오를 보거나 음악만 듣는 방식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음악 유료 구독 서비스는 그간 유튜브에서 수익을 제대로 내지 못했던 음반사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유튜브는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가장 확고한 음악 듣기 플랫폼이다.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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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튜브는 아직 직접적인 언급은 꺼리고 있으며, 보도자료를 통해 “유튜브는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에서 유튜브를 즐길 수 있는 새롭고 더 나은 방식을 고민해 왔으며, 파트너들이 팬에게 닿을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가 발표할 수 있는 것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3. 음악 유료 구독 서비스는 유튜브와 음악산업에게 모두 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최근 유튜브 트래픽의 40%가 모바일이라고 밝혔다. 2년 전에는 모바일 트래픽이 6%에 불과했다. 그러나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접속할 때의 광고 수익이 낮기 때문에 몇몇 음반사들은 자사 음악의 모바일 접속을 막기도 했다. 음악 유료 구독 서비스를 통해 유튜브는 가수의 공식 뮤직 비디오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결혼식 비디오를 만들어 업로드할 때 배경음악으로 유명한 곡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라이센스도 얻게 된다. 수익률이 더 높아지면 음반사들도 유튜브에 범람하는 곡들을 정리해 전체 앨범이나 플레이리스트를 좀 더 정돈된 형태로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4. 그러나 유튜브는 소니, 유니버셜, 워너 등 세개의 메이저 음반사 뿐만 아니라 독립 레이블과도 서비스 계약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유튜브는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마지막으로 뛰어들었으며, 비슷한 음악 구독 스트리밍 서비스가 소니나 구글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구글은 유튜브와 별도로 구글 플레이 뮤직을 개발하고 서비스 중이다.
또한 음악산업계는 비츠 바이 닥터 드레(Beats by Dr. Dre) 헤드폰 제작사가 선보일 비트 뮤직(Beats Music) 서비스를 기다리고 있다.

5. 유튜브나 다른 서비스를 통해 공짜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포화된 음악 유료 구독 서비스 시장에서 유튜브가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세계 최대 음악 검색 플랫폼이자 새롭게 음악을 발견할 수 있는 유튜브가 유료 서비스를 통해 어떤 사용자 경험을 줄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송혜원

출처: 뉴욕타임즈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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