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스쿨 22] 뉴스콘텐츠가 소셜미디어를 만나 800만 독자를 얻다 – BBC 소셜뉴스팀의 노하우

BBC의 트위터 뉴스

BBC의 트위터 뉴스

*주: BBC가 트위터 팔로워가 8백만을 넘겼다. BBC는 소셜뉴스 측면에서 어떤 경지에 다다랐다. BBC는 SNS전략의 성공요인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을까? 소셜뉴스팀 에디터 프랑켈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성공의 핵심 요인을 설명했다. 소셜미디어는 일확천금이 아니라 성실하고 정직한 과정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이 글은 보여준다. 현실적인 이 글에서 한국언론과 소셜미디어 운영자들이 배우기를 바란다.

1. 꾸준히 하라.

“과학적으로 증명된 뭔가가 있는 것은 아니에요.” 프랑켈은 말한다. “하지만 SNS에만 모든 것을 집중하는 팀이 있다는 것은 꾸준히 규칙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밤낮으로, 그리고 주말까지 일하는 팀 멤버가 6명이 있습니다.” 프랑켈은 자신이 소속된 소셜뉴스팀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SNS 대응 인력이 비는 밤이 일주일 동안 두 번 있기는 하지만 거의 하루 종일 누군가는 SNS를 붙잡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BBC는 하루에 6~8개가량 페이스북 포스팅을 한다. 트윗은 일주일에 200개에서 300개 정도를 한다.

2. 최상의 BBC를 선보여라.

SNS 전담 직원이 있다는 것은 BBC 내에서 가장 좋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당신이 우리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구글플러스를 구독한다면 당신은 다른 곳을 찾아볼 필요 없이, 당신의 계정을 통해 BBC 최고의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됩니다.” 프랑켈은 말한다.

BBC는 SNS 포스팅을 약간 가공하기도 한다. 소셜뉴스팀은 BBC 콘텐츠를 계속 보고 있다가 핵심적인 부분을 강조하여 독자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Victoria Derbyshire(영국 유명 저널리스트)가 중대한 인터뷰를 했다면 당신이 BBC SNS를 구독하고 있는 한 그 내용을 접할 수 있다. BBC TV채널에서 인터뷰를 했든 라디오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했든 관계없이 말이다.

또 하나, 소셜뉴스팀은 인터넷팀의 옆자리에서 일하는데 그들이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3. 긴밀한 콜라보레이션

소셜뉴스팀은 지난 2012년 여름, 새롭게 단장한 뉴스룸이 상주하고 있는 BBC 신사옥에 투입됐다. 이로써 뉴스팀과 긴밀한 협조가 가능하게 됐다.

“이제 소셜뉴스팀은 영국 국내 담당 뉴스룸과 국제 담당 뉴스룸 어느 쪽에서 보나 20야드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요.” 프랑켈은 말한다. “사건 하나 터졌다 하면 우리가 가장 먼저 알게 되죠.”

4. 통섭적으로 사고하라.

프랑켈과 소셜뉴스팀은 개개인의 생각들을 한 곳에서 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왔다. “진공 상태에서 무언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개개인의 생각들이 소통하지 못한 채 방치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BBC 트위터 계정은 태풍 관련 Q&A를 진행한 적이 있다. 이 Q&A에는 태풍 하이얀을 추적하고 있는 필리핀 특파원 Tim Wilcox가 관여했다. 프랑켈에 따르면 “단순히 Q&A를 넘어서 날씨예보가 뉴스프로그램에서 트위터로 연장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5. 생각하는 것을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게 하라.

소셜뉴스팀은 뉴스콘텐츠가 페이스북에 포스팅 될 때, 지면을 뛰어 넘는 기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목표하고 있다. 그들은 독자들이 페이스북으로 여러 페이지를 구독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BBC의 콘텐츠가 페이스북에서 독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서는 특별히 반짝일 정도의 역량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그들은 약간의 기술을 사용한다. 링크 클릭 없이 비디오클립을 바로 틀 수 있게 한다거나 찍어둔 콘텐츠를 페이지 가장 상단부에 배치한다거나 이미지 갤러리를 추가하는 식이다.

“우리는 페이스북이 비주얼 콘텐츠를 위한 SNS라고 파악하고 있어요. 단순히 텍스트만으로 좋은 효과를 얻기는 힘들죠.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려면 어떤 스토리를 이용해야 할지 항상 고민해요.”

6. 지구 반대편 독자까지 고려하라.

소셜뉴스팀은 최고의 뉴스 콘텐츠를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보는 뉴스”로 만들고자 한다. 실제로 그들은 BBC의 콘텐츠를 지구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독자들이 일어났을 때 보도록 한다. 페이스북 ‘지역’기능을 이용하면 간단하다.

7. 콘텐츠가 어떤 타입인지 파악하라.

프랑켈은 포스팅의 기준이 “어떤 콘텐츠가 발 없이 천리를 갈 것인가”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에서 전파가 잘 될 만한 콘텐츠를 항상 찾고 있어요.”

콘텐츠가 다른 반응으로 연쇄되지 않는 것은 쉽게 ‘공유’되지 않는다. 부정적이고 폭력적이라든가 인종차별적 댓글을 유도하게끔 만들어진 콘텐츠도 인기가 없다.

프랑켈은 법정 관련 뉴스를 포스팅하는 것에도 신중을 기한다. 페이스북 댓글이 법정모독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8. 당신은 아직 모자라다.

BBC뉴스는 어떤 경지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시도는 점점 발전하고 있다.
“이것은 여행과 같습니다. 우리는 아직 그 여행 한복판에 있고 계속해서 새로운 방법들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점점 독자들에 다가가는 중입니다.” 프랑켈의 말이다.

김정현

출처: http://www.journalism.co.uk/news/10-lessons-as-bbc-news-hits-social-media-milestones/s2/a555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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