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스쿨 23] 공중파 라디오와 소셜미디어의 만남 – 미디어 전면화, 최적화의 개념을 알고 실천한 스웨디시 라디오

라디오와 소셜미디어의 만남

라디오와 소셜미디어의 만남

*주: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스웨덴 공중파 라디오 ‘스웨디시 라디오’는 전국에 존재하는 40여개 방송국을 통해 7백만/주 청취 수를 기록하고 있다. 3년 전 스웨디시 라디오는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브랜드 정립 및 청취율 제고를 위해 ‘소셜 미디어’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journalism.co.uk의 글은 소셜미디어를 단지 ‘부수적이고 보완적인 수단’으로 활용하는 시대는 갔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특히 언론인들과 소셜미디어 운영자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다.

1. 소셜, FM, 모바일에 같은 중요도를 부여하다.

그들은 소셜미디어를 FM 방송과 모바일 웹만큼 중요히 여겼다. “우리는 청중과 닿고, 그들과 소통하는데 크게 세가지 방법을 활용했다. 이는 방송, 디지털, 소셜이다” 라고 스웨디시 라디오 프로그램 디렉터 마틴 욘손(Martin Jönsson)이 말했다. 소셜미디어의 중요성을 그만큼 높게 둔 것이다.

2. 웹트래픽을 쫓지 않았다.

회사 프로젝트 매니저 크리스티안 길링어(Christian Gillinger)는 “스웨디시 라디오는 더 이상 웹트래픽에 목매지 않는다. 청중은 자신이 원하는 곳을 고르고 우리는 그곳으로 향한다. 이는 시장의 구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욘손은 “소셜 미디어로의 방문이 콘텐츠 청취로 이어진다면 좋겠지만, 브랜드 형성 및 사람들의 머리 속에 우리의 존재를 확실히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3. 슈퍼 유저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했다.

소셜미디어 팀이 전부가 아니었다. 헌신적이었던 네 명의 소셜미디어 팀 멤버에 더해, 지역의 ‘슈퍼 유저’들이 아이디어들을 제공함으로써 라디오 방송국 팀들의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슈퍼 유저들은 페이스북 그룹에서 자발적으로 형성되었고 매년 마스터클래스를 열어 일반인들에게 스웨디시 라디오를 널리 알리는 효과를 가져왔다.

4. ‘소셜미디어 핸드북’을 만들었다.

그들은 작년에 ‘소셜미디어 핸드북’이란 것을 만들었다. 이는 소셜미디어와 시작, 지속적인 관리, 활용도 극대화를 목적으로 한 가이드였다. 이는 사내 모든 이들에게 배포되었다. 이는 이전까지 만들었던 소셜미디어 분야 모든 정책을 대신했다. 배포 1년 후, 그들은 결실을 확인했다. 길링어는 이 핸드북이 “아주 효과적이었다”고 자평했다.

5. 청중들과 대화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플랫폼들을 활용하는 다른 조직들처럼 스웨디시 라디오는 청중들과의 대화에서 실질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발견하고 있다.
길링어는 “우리는 소셜 미디어에서 뉴스 방송사가 일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가폰 포스트’를 멈추려 힘써왔다. 그 결과 유저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만약 청중과 소통하지 않는다면, 소통한다 해도 이것이 일방향에 그친다면, 그들은 자신의 그림들을 공유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청중의 콘텐츠에 흥미 있다는 것과 그것으로 실제 무언가를 하고 있음을 보여줘야만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신뢰가 조금씩 형성된다.”고 덧붙였다. 그의 팀은 임원진에게 이를 확실히 명시했다. “결과를 하루, 이틀 만에 기대할 수 없다.” 최근의 대화들 중 하나를 예로 들면, 스웨덴에 거주하는 동안 핀란드어를 말하는 것에 대한 청중들의 경험을 듣는 것이었다.
소셜미디어에서의 대화는 많은 스토리들을 제공한다. 길링어는 “이는 고작 프로모션을 위한 수단에 머물지 않는다. 이는 더 나은, 더 중요한 저널리즘을 위한 수단이다.”라고 말했다.

6. 2000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리포트를 모았다.

올해 9월 미 오바마 대통령이 스웨덴을 방문했을 때, 직원들은 그들의 소셜 활동에서 발견한 어떤 관련 사진이라도 해쉬태그를 통해 공유하기를 요청 받았다. 일종의 집단 지성이었다.
이 보고들은 뉴스 피드, 웹사이트 포스팅으로 집적, 편집되었다.

7. 특정 청중에 부합하는 적절한 플랫폼을 선택했다.

스웨디시 라디오는 특정 대중들에 높은 인기를 보이는 특정 플랫폼들을 발견했다. 일례로, 그들의 쿠킹쇼는 많은 사람들이 레시피를 핀(본인의 핀보드에 추가해두는 행동)하고 이를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핀터레스트’에서 괄목할 성공을 거뒀다.
10대들을 위한 성교육 라디오 프로그램은 ‘Ask.fm’을 이용했다. 이는 라트비아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다. 유저들은 익명을 전제로, 다른 유저들에게 질문할 수 있다. 이는 프로그램의 속성상 훌륭한 조처였고 어떤 코멘트를 작성하는데도 계정을 만들 필요가 없었다. Ask.fm에서 이뤄지는 대화를 프로그램의 웹사이트에 끼워 넣을 수 있었던 것도 효과적이었다.

8. 라디오 플레이어를 페이스북에 넣다.

스웨디시 라디오는 청중이 있는 곳에 있기를 열망했다. 그들은 어떤 웹사이트에도 삽입이 가능한 ‘탈부착 가능 플레이어’를 창조했고, 자사의 페이스북 페이지들에도 이를 빠짐없이 부착했다.

9. 페이스북에 ‘MVP’ 페이지를 만들다.

스웨디시 라디오는 페이스북 내 일종의 ‘결합’ 페이지를 운영해 성공을 거뒀다. 전국의 자사 라디오 방송국들에 운영되는 200여개 페이스북 페이지들에서 가장 많이 공유되는 포스트들을 선정해 결합 페이지에 이를 편집해 공유하는 것이었다. 이는 일종의 ‘MVP’ 페이지였다.
길링어는 “이는 우리 팀이 어떤 형태의 콘텐트가 페이스북의 알고리즘 상 우선권을 얻는지에 대해 분석하기 위한 도구가 되었으며 회사 홍보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10. 뮤직서비스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를 활용했다.

스웨덴 뮤직서비스 스포티파이는 스웨디시 라디오 본사와 무척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들은 소셜미디어에 그들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기 위해 스포티파이를 이용했고, 그들의 앱에 3만2천여명의 팔로워들을 모았다. 길링어는 현재 도합 8만4천명의 팔로어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동

출처: journalism.co.uk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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