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를 위한 메모 2] 마지막 한 순간까지 충실하라. – 가던 길을 끝까지 가야 새 길이 보인다.

지난 연말, 김광석의 ‘그날들’이 깔리면서 ‘응답하라 1994’가 끝났다.
마지막 회는 아름다운 회상과 향수로 가득 차 있었다.
삼천포의 그럴듯한 마지막 독백이 있기 전에, 이제는 부부가 된 쓰레기와 나정의 침대 장면이 나온다.

‘응4’는 리얼리티를 담보하는 무수한 소품의 승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나정은 마지막 장면에서 리얼리티를 버렸다.
눈 화장, 립스틱에 파운데이션까지 그녀는 예뻤다.
화장을 하고 잠을 청하는 것이다.

그녀는 마지막에 이전의 배우, 고아라로 돌아갔다.
마지막 순간, 거칠고 투박한 그녀를 벗어나고 싶었던 것일까?

중국 속담이다.
‘가던 길을 끝까지 가야 새 길이 보인다.’

새 길은 내가 지나온 길 위에 있다.

2014. 1.2
유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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