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를 위한 메모 15] 좋은 일을 나서서 독점하지 말라 – 대신 말하게 하라

지난 주 KBS <불후의 명곡> 故 김광석 편의 이야기다.
알리는 최다 우승자이고, 허각은 한 회에서 모든 가수를 누른 경험이 있다.

순서가 되어 무대에 오른 허각은 MC 신동엽의 소개에 휘말려 슬며시 스스로 자랑을 시작한다.
그렇다고 해서 무리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자신의 ‘올킬’ 경험을 자연스럽게 풀어놓았다.

순간, MC 신동엽 순발력이 어김없이 작동한다.

“본인이 불후의 명곡에서 올킬을 기록한 사람이라고…
다른 사람이 얘기해줬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 제가 얘기를 하려고 했거든요~ 촐싹맞게 오프닝에서~“

장내 곳곳에서 웃음이 터진다.

가수도 그렇고, CEO는 더욱 그렇다.
CEO가 앞서서 좋은 것을 독점하면 뒷담화만 커진다.

궂은 일에 몸을 더 앞으로 당겨라.
좋은 일에 몸을 더 뒤로 당겨라.

그리고 좋은 친구, 참모, 직원을 두어라.
그들이 말할 때가지 기다려라.

나아가 전리품을 동료들이 나눠가진다 한들,
그것이 다른 사람의 것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쉬운 것을 자주 잊는다.

유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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