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를 위한 메모 16] 또 다른 43번, 가끔 예상치 못한 편지를 쓰세요. – 메시지가 미디어다.

지난 해 연말에 국제면 기사 하나를 잘라두었다.
‘조지 W 부시는 인간적이다’는 평판을 위한 증거물.

반전의 카드, 부시의 편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직접 펜을 들어 짧은 편지를 썼다.
상대는 미국 최고의 스포츠 미식축구 대학 챔피언전 4강 전에서 천추의 실수를 한 키커 케이드 포스터다.
그의 킥 실수로 포스터의 앨라바마대학은 오번대에 34대28로 졌고 팬들은 저주와 야유를 퍼부었다.
그때 편지가 도착한 것이다.
포스터는 트위터에 부시의 편지를 올렸다.
부시가 알린 것이 아니라 포스터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삽시간에 여론은 반전되었고 응원의 메시지가 몰려들었다.

“살아가다 보면 좌절할 때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당신은 더욱 강한 사람이 돼 있을 것”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또 다른 43번이”
마지막 구절이 더 없이 멋지다.
포스터의 등번호는 43번이고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제43대 대통령이다.
동질감의 극대화.

포스터는 위기에서 탈출했고 부시는 인간적인 전직 대통령이 되었다.

시의적절한 메시지는 스스로 미디어를 만들어간다.
부시는 현명했고 포스터는 영리했다.

미디어는 그 자체로 선하거나 악하지 않다. 메시지는 그 자체로 선하거나 악하다.
진정성, 그것을 명심하라.

유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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