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영의 CEO를 위한 메모 18] 노래만 잘하면 된다고? – 자세와 태도는 본질이고 전략이다.

지난 주 아이들과 함께하는 신문수업에서 나는 비의 6집 앨범과 재기에 대한 기사를 테이블에 올렸고 혹평했다. 
그런데 주말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6집 ‘레인 이펙트’에 실린 비의 ‘라 송’은 음원시장에서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그러던 중 한 네티즌이 태진아의 2004년 히트곡 ‘동반자’ 공연영상이 합성된 동영상을 유포했다.
장난 혹은 디스다.
‘비진아’라는 새로운 콘텐츠가 생겼고 대중은 바람을 탔고 즐겼다. 

반전은 거기서 시작되었다.
비는 비판을 활용했다. 
나아가 주말 지상파 3사에 태진아와 함께 ‘비진아’의 콜라보래이션 무대를 만들었다.
‘라 송’은 대중 속에서 즐거운 음원과 영상으로 다시 태어났다.

비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야유의 소재를 협력의 근거로, 흥행의 요소로 변화시켰다.

반전의 시작은 자세와 태도였다. 
‘과정의 시대’에 자세와 태도는 본질과 대등하다.
아니다. 본질이다. 

잠깐 다시 화제가 되었지만 비의 음원은 여전히 실패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음악을 비롯해 수많은 엔터테인먼트의 요소를 파는 비는 성공했다. 
비는 종합 엔터테이너이다. 
비는 자신의 가치가 무엇인지, 정체성과 전략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음악만 좋으면 되지’는 비에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다.

CEO 역시 마찬가지다. 자세와 태도는 제품과 서비스의 동격이다.

유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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