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리뷰] 휴먼스오브뉴욕, 300만이 좋아하는 뉴욕의 얼굴

hony

1. 300백만 명이 좋아하는 페이지가 있다. 뉴욕으로 갓 입성한 스무 살 소년 브랜든이 3년 만에 만들어냈다. 엄청난 기술이 있는 것도, 깜짝 놀랄 만한 비밀이 있는 것도 아니다. 소년이 할 수 있었던 것은, 또 하고 싶었던 것은 단지 사진을 찍는 일이었다. 매일 거리에서 마주친 사람을 찍었고 블로그와 SNS에 성실히 올렸다. 그가 가진 것은 작은 아이디어와 끈기였다.

2. 브랜든이 600명의 사진을 모았을 때만 해도 잠잠하던 반응은 서서히 폭발하기 시작했다. 2010년 여름 시작한 HONY는 이제 300만 명이 구독하는 페이스북페이지와 텀블러, 그리고 블로그로 성장했다.

3. 뉴욕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사진으로 남기겠다는 그의 목표는 약간의 변화를 겪었다. “사진 찍힌 한 명 한 명이 생각보다 다양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낯선 이의 사진을 담던 것에서 그의 목소리와 스토리까지 담는 것으로 HONY는 발전했다.

4. HONY의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뉴욕’이라는 장소가 가진 특수성이 강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 개성 넘치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장소의 매력이 진하게 풍긴다. 누군가 서울을 찍는다면 어떤 모습들이 포착될지 궁금하다.

김정현

참고: 휴먼스오브뉴욕, https://www.facebook.com/humansofnewyork

4 Responses to [미디어 리뷰] 휴먼스오브뉴욕, 300만이 좋아하는 뉴욕의 얼굴

  1. Pingback: [커뮤니케이션 단신] 휴먼스오브뉴욕, 300만이 좋아하는 뉴욕의 얼굴 | All that Cuteness

  2. TC says:

    HONY 정신을 잇고자 하는 Humans of Seoul도 있습니다 ^^;
    한국적 색채를 가미한 게 특징이네요.

    http://humansofseoul.net

  3. Pingback: [에이케이스 풍경] 미디어 에이케이스 열 달의 기록 – 더 새롭고 좋은 글들로 찾아뵙겠습니다. | A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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