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를 위한 메모 24] 자서전을 수정해 가면서 사는 것이 인생 – 변화에 조응하며 자신과 회사를 수정해가는 것이 경영

김광석이 다시 부른 ‘이등병의 편지’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가슴 속에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포기 친구 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모든 것이 새로운 것이 정상이다.
새로운 아침이 항상 새로운 시작이다.
그렇게 부단히 부응해 가며 사는 것이 인생이고 경영 아닐까.

근래 네이버가 우리 시대의 학자를 모시고 진행하는 <열린 연단 : 문화의 안과 밖>에 유종호 전 연세대 석좌교수께서 <오늘의 사회와 문화 – 작은 일과 큰일 사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항상 좋은 글과 생각을 전해주시는 선배께서 보내주셔서 읽게 되었다.
“자서전을 수정해가면서 산다는 것 참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서전의 수정, 뒷지혜의 수용에서 오래 머물렀다.

“세대마다 역사를 다시 쓸 필요가 있다는 말이 있다. 누구나 상상과 기억 속의 자서전을 수정해 가면서 사는 것이 의식 있는 사람의 일생이다. 수정한다는 것은 없었던 일을 날조해 낸다든지 있었던 사실을 없었던 것으로 치부하여 생략의 허위를 집행한다는 뜻이 아니다. 행운이라 생각했던 것이 실은 불행의 씨앗이었다든가 옳다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착시 현상이었다든가 하는 해석의 수정을 말한다. 혹은 크게 보였던 사안이 사소해 보이는 것 같은 뒷지혜의 수용을 말한다. 가치관과 평가의 수정은 깨어 있는 사람의 삶에 따라붙게 마련이요 그런 과정이 곧 성숙 과정이기도 하다. 한 시기의 편향된 열정에 주박(呪縛)되어 세계의 변화를 외면하고 이에 대응하지 못하는 것은 구시대 미망인의 외통수 수절(守節)을 답습하는 것이나 진배없다. 오늘날 그러한 미망인을 정절이나 절개란 미덕으로 옹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 유종호, 전 연세대 석좌교수

흐르는 것을 배척없이 받아들인다는 것,
일신우일신 한다는 것,
틀린 것을 수정해야 한다는 것,
뒤늦게라도 고쳐서 가야 한다는 것.

그것이 앞으로 가는 것이다.
CEO로 살면서 가져야 하는 기본 덕목이겠다.

유민영

자료 출처 : http://openlectures.naver.com/contents?contentsId=48436&rid=245

One Response to [CEO를 위한 메모 24] 자서전을 수정해 가면서 사는 것이 인생 – 변화에 조응하며 자신과 회사를 수정해가는 것이 경영

  1. Pingback: [CEO를 위한 메모 24] 자서전을 수정해 가면서 사는 것이 인생 – 변화에 조응하며 자신과 회사를 수정해가는 것이 경영 | All that Cuteness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