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홍의 디자인커뮤니케이션 26] 효과적인 그래프·차트 작성법

1. 누구나 그래프와 차트를 만들어야 하는 시대

보고서나 프레젠테이션 자료에 통계치를 이용한 그래프를 누구나 한 번쯤은 써본 일이 있을 것이다. 연도별·월별 매출 변화, 시장 점유율의 변화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에 그래프만 한 것이 없다.

– 이 내용엔 막대그래프를 써야 하나, 파이그래프를 써야 하나, 아니면 따른 형태가 있나?
– 데이터와 통계를 왜곡하지 않고 어떻게 정확히 표현할까?
– 무엇을 어떻게 강조할까?
– 글자는 어디에 어떻게 집어넣어야 할까?

그런데 막상 일을 시작하면 이와 같은 실질적 난관에 부딪힌다. 훈련된 디자이너도 크게 다르지 않다. 데이터를 어떻게 읽고 해석할지, 적합한 그래프와 차트 형식은 무엇인지, 그리고 과장·왜곡 없이 정확히 표현하는 법을 배울 기회는 흔치 않다.

2. 요점만 간단히, 정확하게, 간결하게!

“월스트리트저널 인포그래픽 가이드 – 데이터, 사실, 수치를 표현할 때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은 이런 궁금증에 대한 ABC를 알려주는 입문서다. 이 책의 지은이 도나 M. 웡은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언론사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쌓은 인포그래픽 전문가다. 그래프·차트를 만드는 기본 원칙을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예를 들면 파이 그래프를 만들 때 흔한 실수.
– 파이 그래프를 삼차원으로 표현하면 면적에 왜곡이 일어나 상대적인 비율이 달라진다.
– 파이1(100%), 파이2(200%), 파이3(400%)으로 세 원의 크기를 비교할 때 반지름을 1 / 2 / 4로 늘리면 실제 원의 비율이 1:4:16이 되어버린다. 반지름을 각각 1 / 1.414 / 2로 계산해야 한다.

이렇듯 데이터의 왜곡 없이 정확히 표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멋지고 아름답게 만드는 법보다는 간결하게 핵심을 잘 전달하기 위한 기술과 표현법을 교과서적으로 말하고 있다.

“핵심은 되도록 적은 수의 그래픽 요소만 사용하여 시각적인 깔끔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복잡도는 새로운 정보가 있을 때만 추가되어야 한다. 차트의 형식을 결정하기에 앞서서 요점을 명확하고 직접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정보를 선별하라. 각 차트에는 핵심 메시지 전달에 필요한 만큼의 정보만 담아야 한다. 단 하나라도 필요 이상으로 더하지 말 것. 간결하고, 간결하며, 간결하게 하라!(141쪽)”

wallstreet_infoguide

서채홍

One Response to [서채홍의 디자인커뮤니케이션 26] 효과적인 그래프·차트 작성법

  1. Pingback: [서채홍의 디자인커뮤니케이션 26] 효과적인 그래프·차트 작성법 | All that All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