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와 유민영의 위기전략 – 세월호침몰사건 8] 정부 합동 브리핑(Joint Press Briefing)을 실시하라 – 대책본부의 칸막이를 없애라.

간단하고 명료하다. 
각각의 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사고가 나고 있다면, 해경의 브리핑이 다른 본부의 브리핑과 여전히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면 함께 브리핑 하라.
왜 브리핑에 여전히 칸막이를 사용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세월호 침몰사건 이후 엿새째인 지금까지도 제대로 된 브리핑이 언론, 실종자 가족과 국민에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브리핑이 잘못되었다, 정정하겠다.” 
확인해 보겠다.”
해경에 물어보라.” 
내일 확인해서 알려드리겠다.”
질의/응답은 없다.”

이것이 현재 언론, 실종자 가족, 국민이 보고 있는 세월호 침몰사건의 정부 브리핑에 대한 사실이며 인식이다.

세월호 선사는 검찰수사본부의 수사가 집중되자 브리핑도 열지 않고, 취재도 봉쇄해 버렸다.

지난 해 미국 보스턴 테러사건 때는 유관기관 합동 브리핑이 열렸다. 예를 들면 사건수사 관련한 브리핑은 하루에 1~2번씩 정기적으로 주지사, 시장, 경찰서장, FBI 등이 함께 모여서 브리핑을 했다. 주무부서가 브리핑하고 다른 부서는 보조적으로 추가 설명하고, 질의응답은 함께 받는 것이다. 그리고 이 영상은 모두 유튜브에 올라가 있다.

우리는 각기 판단하고, 취합은 잘 안되고, 브리핑은 따로 한다. 해경으로 현지 브리핑 권한이 넘어갔지만 확인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한다는 원칙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쌍방향 질의/응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유관기관을 모아 대책본부를 만드는 것은 함께 대응하기 위해서다. 하나의 팀, 하나의 목소리로 움직여야 한다. 여러 조직이 모인만큼 하나의 체계로 완벽하게 모아질 수 없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합동 브리핑이 필요한 것이다.

정부도 지금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상황까지 가 버린 것이 아닌가 해서 더 안타깝다.

김호 더랩에이치 + 유민영 에이케이스

2 Responses to [김호와 유민영의 위기전략 – 세월호침몰사건 8] 정부 합동 브리핑(Joint Press Briefing)을 실시하라 – 대책본부의 칸막이를 없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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