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의 ‘나는 이렇게 쓴다’- 글쓰기의 시작을 위한 노트 45] 독회 스트레스를 이기자. 남에게 보이는 것을 두려워말자.

글쓰기를 시작하는 사람들 가운데,
자신의 글을 남에게 보여주지 않으려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일기가 아닌 창작물이라면
글의 목적은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전달하려는 데 있다.
당연히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느낌과 의견을 듣고 자신의 글에 반영해야 한다.
그래야 객관적으로 설득력이 있는 글을 쓸 수 있다.

나의 경우는 정치권에 몸을 담고 있다 보니
수많은 사람들에게 글을 보이는 일이 일상적이었다.
독회를 한 차례 하면 수없이 많은 의견과 지적이 쏟아졌다.
당연히 스트레스였다.
그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자신의 글을 방어하는 입장에 서게 되면
무엇이 부족한가를 스스로 파악하게 된다.
또 자신의 글이 지닌 강점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자신의 글을 가까운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보여주자.
혹평을 듣더라도 절대로 실망할 필요 없다.
단순히 지적을 위한 지적을 하는 사람도 많다.
칭찬을 듣더라도 절대로 자만해서는 안 된다.
그냥 인사로 칭찬하는 사람도 한둘이 아니다.
취향이 달라 혹평을 쏟아내는 사람도 있다.
귀 기울여 듣되 절대 자신의 자존심을 꺾지는 말자.

자신의 글을 적극적으로 설명하자.
반론도 펼치고 토론도 하는 것이다.
한두 차례 독회를 거치면
자신감이 배가될 것이다.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이 당신의 독자이다.
독자에게 당신의 작품을 보여라.

 

윤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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