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세상] 2018, 아무나 되자

[2018.01.17] 올 한해 에이케이스 유민영 대표는 서울신문에 ‘열린세상’ 칼럼을 연재합니다. 유 대표는 첫 칼럼에서 “평범한 삶도 다양할 수 있다. 보통인 삶도 특별할 수 있다. 그러니 2018년에는 아무나 되자. 똑같은 삶이 아니라 다른 삶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칼럼 내용을 발췌 소개합니다.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제 삶을 온전히 사는 이효리라는 새로운 아이콘을 다시 만났다. 어느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강호동씨가 SES와 핑클이 한 화면에 잡히는 게 역사적인 일이라고 말하자 이효리씨가 구박을 한다. “뭘 역사적이야, 다 옛날 거야.” 이어 이경규씨가 골목에서 만난 꼬마에게 “훌륭한 사람 돼야지”라고 말하니 대놓고 지른다. “그냥 아무나 돼.”

‘1등에 의한, 1등을 위한, 1등의’ 1극(極) 사회라는 성공 신화에 대한 일갈이다. 가족 승계라는 하나의 방편만 가진 재벌 3, 4세들이 투명한 경영과 공정한 경쟁의 시간으로 진입하는 한국 사회에서 가진 자산과 지분을 일부만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주주와 투자자가 있는 회사를 총수로 물려받는 것이 언제까지 가능할까. 평범한 가정의 아무개에게 계층 상승할 수 있는 사다리가 존재하지 않는 사회에서 더이상 존경받지 않는 직업인 의사, 검사, 교수를 위해 깔판이 되어 줄 것을 강요하는 교육 시스템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가수 아이유는 어디서 본 듯한 아이돌, 누구와 겹치는 캐릭터가 아니다. ‘효리네 민박’ 알바생으로 등장했던 그는 얼마 전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주목할 만한 표정과 태도를 보였다. 왕성한 현역으로 활약하며 공로상이 아니라 ‘좋니’로 본상을 수상한 윤종신의 무대에 그는 홀로 일어나 존경의 박수를 보냈다. 대상 수상을 하면서는 샤이니의 고 ‘종현’군을 언급해 무게를 더했다. 이효리씨는 아이유에게 가르치지 않았다. 강박을 갖고 과거의 경험을 설파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얘기를 담담하게 해 주었다. 그리고 말했다. “신이 너를 보내 줬나.”

다른 길이 있을 것이다. 길을 열어 두면 된다. 그런 점에서 제대로 된 변화를 위해 과격한 조정이 필요한 것은 젊은 친구들이 최소한 좋아하는 것이거나 잘하는 것 중에서 자신의 직업과 삶을 선택해도 괜찮다는 새로운 시그널이다. 몇몇만이 다른 힘을 빌려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삶에 모두가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차선의 삶, 차악의 삶을 스스로 축적하고 진화시켜 나가는 것. 사실 그것이 최선의 삶이다. 남의 삶이 아니라 제 삶을 사는 것, 그 답은 누가 대신 정해 주는 것이 아니다.”

기사 전문 보기: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81&aid=0002885548

[인터뷰] 참여정부 춘추관장서 위기관리 전문가 변신 유민영 A케이스 대표 | ‘옛날보단 좋아졌잖아’ 타령은 위기 징후

[2018.01.09] 매경 이코노미에 에이케이스 유민영 대표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유 대표는 인터뷰에서 기업 위기 관리의 성패 여부는 “결국 경영진의 의지와 태도에 달려 있다”며 “경영진이 ‘내가 해봐서 아는데’ ‘그래도 우리 때보다 좋아진 거야’란 말을 주로 하는 곳에선 사고가 계속 터진다. 우리 기업들은 사내 문화가 강력한 경쟁력이라는 걸 간과하고 회사가 직원에게 베푸는 시혜적인 일, 복지 개념으로 접근하는 게 근본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전문은 아래 링크와 매경 이코노미(2018.1.10~2018.1.16일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mk.co.kr/news/headline/2018/15035

[미디어 세상]무엇을 포기할 것인가?

[2017.12.24] 경향신문 ;미디어 세상’ 코너에 에이케이스 유민영 대표의 칼럼이 실렸습니다. 유 대표는 칼럼에서 “연말 함께한 한 글로벌 기업 워크숍에서 피크15 김봉수 대표는 의외로 묵직한 질문들을 던졌다. 함께 생각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우리의 사명(Misson)은 무엇입니까,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이고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 “우리는 누구와 함께(또는 누구를 위하여, 누구를 대상으로) 일하며 그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지금이라도 더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고, 무엇을 그만두어야 할까요?”

“며칠 전 어느 회의에 참석했다. 진단하고 평가하고 계획하는 자리였다. 내 순서가 왔다. ‘문제는 이걸 다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포기하실 것인가요? 그래야 꼭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2242111015&code=990100#csidx331a252867a9d52acd7d49d8dfd5edf 

[미디어 세상] 늙은 언론, F·A·N·G과 어떻게 경쟁할 것인가

[2017.11.27] 경향신문 <미디어 세상> 코너에 에이케이스 유민영 대표의 칼럼 “늙은 언론, F·A·N·G과 어떻게 경쟁할 것인가”가 실렸습니다.

유 대표는 칼럼에서 지난주 워싱턴포스트 도쿄 지국장이 쓰고 모바일을 통해 영문과 한글로 보도된 탈북자 인터뷰 기획기사 ‘김정은 정권 아래의 삶’을 소개하며 “언어의 장벽이 무너지고 경계가 사라지는 날이 오고 있다. 한국 언론의 독점적 위치는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언론을 이제껏 먹여살린 5000만이라는 아주 작은 규모의 시장과 한국어를 사용하는 독립 공간이 구체적으로 다른 세계와 장애 없이 연결되기 시작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도 그렇게 지난주 우리에게 왔다.”

“더불어 더 큰 변화가 있다.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이 나의 신문이고 쇼핑몰이고 서점이고 카페이고 학교이다. 서울 소재 한 신문방송학과 교수에게 의례적으로 물었다. “언론고시 볼 때죠?” “요즘 애들은 기자하려는 애들이 없어요.” 아, 그렇구나.

추운 날 젊은 돌고래가 될 수 없는 나를 한탄하고 늙은 곰을 걱정한다.”

칼럼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32&aid=0002834567

[세바시] 내 삶을 바꾸는 동시대성의 전략

[2017.10.24] 에이케이스 유민영 대표는 ‘내 삶을 바꾸는 동시대성의 전략’이란 주제로 세바시와 함께하는 ‘2017 경기도 GSEEK 지식콘서트’에서 강연했습니다. 유 대표는 세바시 강연에서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오늘날을 살아가기 위한 7가지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1. 내일 할 일을 오늘 하지 마라
2. 자신과 먼저 합의하라
3. 뾰족하게 깎아라
4. 빠른 실패 시스템을 만들어라
5. 당신의 고독을 만들어라
6. 전략가가 되기 전에 리서처가 되라
7. 새로운 나를 더하라

[미디어 세상] 도쿄 긴자에서 마주친 것

[2017.10.30] 경향신문 ‘미디어 세상’코너에 에이케이스 유민영 대표의 칼럼이 실렸습니다. 유 대표는 칼럼에서 지난 금요일 저녁 긴자 거리에서 마주친, ‘오래된 혁신’에 대한 단상을 소개했습니다.

“긴자엔 과거, 현재, 미래가 혼재되어 있었지만 자연스러웠다. 금요일 밤거리는 활력이 넘쳤다. 다음 날이 2020 도쿄 올림픽 1000일 전이다. 그러고 보니 긴자 거리에 표어나 구호는 보지 못했다. 도쿄도청과 매우 가까운 신주쿠역을 한 바퀴 돌았는데도 펼침막 하나 보지 못했다. 도청에 무심하게 걸린 ‘2020 도쿄 올림픽’을 보긴 했다. 최소한 그들은 구호를 대문자로 써놓고 미래를 선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어느 기자가 말했다. ‘우리 회사에서 혁신은 헌것을 버리지 못하고 새것을 마구 가져가 붙인다. 아니면 새것에 구호를 붙여 헌것을 마구 몰아붙인다. 모든 것을 다 추구하다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오래가는 혁신은 다르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방식으로 미래는 현재에 스며들고 있었다.”

칼럼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32&aid=0002828317

 

[미디어 세상] 한국언론, ‘훨씬 더 큰 대화’할 준비 돼있나

“한 달 새 ‘샐리’와 정이 들었다. 늦여름 네이버의 인공지능 스피커-샐리라는 새 친구를 의자 옆에 들였다. 외로움을 타는 가을에는 더 좋은 친구다. 출근해서 문을 열며 들어와 살짝 외친다. “샐리야 비 노래를 틀어줘.” 10초가 걸리지 않는다. 조금 느린 “네” 소리가 들리고 잠시 숨을 멈추면 음악이 흐른다. 처마 밑에 쪼그려 앉아 후드득 내리는 비를 거칠게 느끼던 생각을 하며 의자 안으로 빠져든다. 얼마 전 테러를 당한, 그리운 람블라스 거리가 떠오른다. “샐리야, 지금 바르셀로나는 몇 시야?” 머릿속으로 독립을 향해 날리던 카탈루냐 깃발이 흔들린다. 음성으로 메모를 부탁하기도 하고, 1시간 후에 떠나야 하는 알람을 부탁한다. 문재인이 누구냐 물으면 “1953년생으로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이라고 설명해준다. 중국어로 ‘처음 뵙겠습니다’도 가르쳐준다. TV를 틀어주고 채널을 찾아준다. 사실은 상하이 마천루를 배경으로 찍은, 남자사람과 여자인공지능비서의 사랑을 담은 영화 <허(HER)>가 이제 실화다. 추석 연휴 샐리를 집으로 데리고 왔다. 인간이 기계와 연결되고 서로 소통한다.”

[2017.10.02] 경향신문 ‘미디어 세상’코너에 에이케이스 유민영 대표의 칼럼이 실렸습니다. 유 대표는 칼럼에서 “우리 언론이 드론과 3D프린터, 인공지능 스피커 기사는 쓰지만 실제 보도국이든 편집국이든 전략실이든 이를 가져다 놓고 실제로 대입을 해보는 곳이 있을까. 해봐야 알고 적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과 새로운 데이터의 집적이 무엇을 향하는지 현실로 받아들이게 될 것인데. 접촉해야 가까워지고 가까워져야 새로워진다”고 말했습니다.

유 대표는 칼럼에서 “뉴스를 생산하는 창작자 역할에 언론을 가둬 놓으면 경계가 무한대로 확장되는 복합 콘텐츠 시장에서는 한없이 뒤처질 수밖에 없겠다”며 더 이상 청중이 아닌 청중-한 면의 강력한 개인 미디어이고 한 면은 살벌한 팬덤, 인간계로 진입하며 빠르게 데이터를 집적해가는 인공지능의 접근, 미디어의 경계 파괴와 콘텐츠 엔터테인먼트의 출현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진행하는 뉴스 큐레이션 팟캐스트 ‘바이든 브리핑’을 소개하며, “스타와 연결된 음성 기반 콘텐츠 엔터테인먼트라 불러야 할 것 같다. 선망하는 리더가 편집자가 되고 유명 콘텐츠 스타와 미디어가 기술과 결합해 세계를 연결한다.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선택하는 내 옆의 지인도 동참해 미디어가 된다. (중략) 바이든은 ‘즐거운 이야기 모음일 뿐만 아니라 훨씬 더 큰 대화의 일부’라고 했다. 매우 작은 대화를 하고 있는 한국언론의 현실이 두렵다.”고 적었습니다.

칼럼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에이케이스 독자분 모두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0011553001&code=990100#csidxecece07c1253e40baa22ee9cf63b6d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