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 평균키 체크해 보면서

“우리 아들들이 크면서 키가 얼마나 될까?”

요즘 세 아들아이의 성장 곡선을 지켜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내와 저 모두 평균보다 작다 보니, 아이들의 키도 자연스레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정확한 기준이 궁금했습니다. ‘대한민국 남자 평균키는 도대체 얼마일까?’ 그리고 ‘요즘 아이들은 점점 커지고 있는 걸까?’

 

 

국가통계보기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국가 통계를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남성의 평균 키 변화를 직접 살펴봤습니다. 특히 연령대별로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중점적으로 분석하며,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자라날 기준점이 어떤 흐름 위에 있는지도 함께 생각해봤습니다.

 

 

위 이미지는 GPT 활용해서 그래프를 그린겁니다. 엑셀로 그릴껄 그랬어요. 그래도 내용을 다 확인할수 있으니 첨부해 봤습니다.

 

1. 20대 및 30대 – 최고 수준 유지, 소폭 증가

20대 남성은 2012년 174.07cm에서 2022년 174.43cm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30대 남성도 173.45cm(2012)에서 174.71cm(2022)로 증가하며, 두 연령대 모두 여전히 가장 큰 신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꾸준한 성장기 영양 개선과 건강관리 수준의 향상을 반영하는 결과로 보입니다.

2. 40대~50대 – 정체 또는 소폭 감소

40대 남성의 키는 2012년 170.88cm에서 2022년 173.53cm로 예상외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세대 교체 효과, 즉 30대였던 사람들이 40대가 되면서 평균이 상승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반면, 50대는 168.64cm(2012)에서 170.71cm(2022)로 비교적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3. 60대 이상 – 점진적 감소와 노화 영향

60대 남성의 평균 키는 2012년 166.34cm에서 168.0cm(2022)로 증가했지만, 70대(165.61cm), 80세 이상(163.68cm)에서는 키가 눈에 띄게 작아집니다. 이는 세대 효과보다는 노화로 인한 키 감소 현상(척추 퇴행 등)의 영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