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의 푸른 바다를 가로질러 닿을 수 있는 장봉도는 일상의 번뇌를 잠시 내려놓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떠난 섬 여행에서 마주하는 인어상과 시원한 바닷바람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씻어내 줍니다. 특히 아이들의 손을 잡고 부드러운 갯벌을 걷거나 가막머리 낙조대의 붉은 노을을 바라보는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됩니다. 수도권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배를 타고 들어간다는 특별함 덕분에 주말이면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곳 삼목 선착장으로 향하곤 합니다.

삼목 선착장 안내

장봉도로 향하는 여정은 영종도 북단에 위치한 삼목 선착장에서 시작됩니다. 자차를 이용해 선착장까지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며 내비게이션에 삼목 선착장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하차한 뒤 204번이나 307번 버스로 환승하면 약 20분 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선착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매표소로 향해야 하는데 이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탑승객 전원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아이들의 경우 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므로 미리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배 시간표 안내

배편은 세종해운과 한림해운 두 선사가 번갈아 가며 운항하고 있습니다. 보통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간 정각 혹은 10분 내외에 배가 있어 배차 간격이 촘촘한 편입니다.

구분 삼목 출발 (장봉행) 장봉 출발 (삼목행)
첫배 07:10 07:00
이후 운항 매시 10분 간격 매시 정각
막배 18:10 18:00

항로 중간에 신도를 거쳐 장봉도에 도착하게 되며 전체 소요 시간은 약 40분 정도입니다. 주말이나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시간이 유동적일 수 있으므로 출발 전 선사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승선 요금 정보

요금은 일반 여행객과 인천 시민 여부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인천 시민이라면 약 45%에서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아래 요금은 편도 기준이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10% 정도의 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상 일반 요금 인천 시민 요금
대인 (성인) 3,000원 1,800원
중고생 2,500원 1,500원
소인 (초등생) 1,500원 1,000원

차량을 배에 실을 경우에는 차종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승합차를 포함한 일반 승용차와 RV 차량은 편도 기준으로 15,000원이며 1000cc 이하 경차는 13,000원입니다. 차량 운임에는 운전자 1인의 여객 요금이 포함되어 있으니 결제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승선 예약 방법

장봉도행 배편의 여객 표는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온라인 예매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 승선의 경우 온라인 예약 시스템이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현장 선착순으로만 진행됩니다. 주말이나 연휴처럼 방문객이 많은 날에는 차를 싣기 위한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과 함께 섬에 들어갈 계획이라면 예정된 배 시간보다 최소 40분에서 1시간 정도 일찍 선착장에 도착하여 줄을 서는 것이 안전합니다.

예약하는곳

 

 

여행 편의 팁

장봉도 선착장에 내리면 배 시간에 맞춰 마을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차를 가져가지 않은 여행객들도 이 버스를 이용하면 섬 구석구석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옹암 해수욕장은 선착장에서 매우 가까워 가족 단위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높고 조금 더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진촌 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 갯벌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면 물때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장화나 호미 같은 도구는 현장에서 대여하거나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장봉도의 특산물인 상합을 넣은 칼국수는 섬 여행의 풍미를 더해주는 필수 코스입니다.